〈리플렉션 10〉, 1983.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123×98 cm

작가는 일상이나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난 사물들 중 본인의 마음을 건드리는 사물들을 수집하고 촬영해 왔다. 그는 낡고 오래된 물건들이 가진 손때와 세월의 흔적을 사랑하고 관찰하는 것, 그리고 그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 흥미로운 일이라고 말한다. 빛을 잃어가던 사물들은 그의 작품 속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받는다. 용도를 다하였거나 크지 않은 대상들이 비어있는 단순한 배경에서 촬영되어 알 수 없는 공간감을 만들어낸다. 연작은 사물에 대한 그의 시선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는 “나는 이들을 단순한 배경과 조명 아래에서 정적인 분위기로 표현함으로써, 그들 각자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만들어 줄 뿐이다”라고 말한다.

비무장지대

〈비무장지대 04〉, 2010.

백자

〈백자 BM 04 BW〉, 2006.

곱돌

〈곱돌 JM-GD 11-1〉, 2007.

황금

〈황금 KR 045〉, 2023.

청화

〈청화 EWB 06〉, 2019.

음과 양

〈음과 양 001〉, 2020.

〈음과 양 002〉, 2020.

코리아 판타지

〈코리아 판타지〉, 2017.

꼭두

〈꼭두 12〉, 1998.

〈탈 강릉관노 03-1〉, 2002.

샤스루

〈샤스루 54〉, 2003.

콘크리트 광화문

〈콘크리트 광화문 01〉, 2010.

인테리어

〈인테리어 02〉, 2002.

비누

〈비누 13〉, 2006.

오브제

〈오브제 05〉, 2004.

컬렉션

〈리플렉션 10〉,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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