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 12〉, 1998.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186.5×149 cm
왼손을 든 여인, 조선시대, 옥랑문화재단

연작은 1998년 옥랑문화재단의 꼭두 소장품 촬영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꼭두는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전통 장례에서 사용하는 상여의 장식을 위해 제작된 작은 나무 조각으로 저승까지 이어지는 망자의 고된 여정을 함께하는 존재로 여겨진다. 작가는 꼭두의 거칠게 표현된 얼굴과 재미난 형태가 한국적인 정서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30cm 정도의 작은 크기인 꼭두를 대형 사진으로 인화한 작품을 마주하면 그 형태와 색감이 더욱 생생하고 강렬하게 다가온다. 과감한 생략으로 표현된 꼭두의 얼굴들은 이후 연작의 영감으로 이어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10개의 가벽을 세워 앞면에는 연작을, 뒷면에는 연작을 배치하였다

비무장지대

〈비무장지대 04〉, 2010.

백자

〈백자 BM 04 BW〉, 2006.

곱돌

〈곱돌 JM-GD 11-1〉, 2007.

황금

〈황금 KR 045〉, 2023.

청화

〈청화 EWB 06〉, 2019.

음과 양

〈음과 양 001〉, 2020.

〈음과 양 002〉, 2020.

코리아 판타지

〈코리아 판타지〉, 2017.

꼭두

〈꼭두 12〉, 1998.

〈탈 강릉관노 03-1〉, 2002.

샤스루

〈샤스루 54〉, 2003.

콘크리트 광화문

〈콘크리트 광화문 01〉, 2010.

인테리어

〈인테리어 02〉, 2002.

비누

〈비누 13〉, 2006.

오브제

〈오브제 05〉, 2004.

컬렉션

〈리플렉션 10〉,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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