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첨화

아민 엘 바샤 〈행복한 숲〉

2011.

캔버스에 유채, 99.5x150 cm
달룰 예술 재단, ©달룰 예술 재단 & 아민 엘 바샤 재단

‘행복한 숲’이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작가와 자연 사이의 불가분한 유대감을 보여 준다. 작품의 구성은 수평선들을 통해 나무 꼭대기, 흙으로 된 지형, 물, 그리고 해안선을 나타내는 별개의 영역으로 분할된다. 각 영역은 고유한 색상과 형태의 조합을 보여 준다. 마치 모자이크를 연상시키는 수직선들이 작품의 중심을 나타내고, 섬세한 파란 빛의 줄무늬에 의해 일종의 전경 역할을 하는 아래쪽 영역과 분리되어 있다. 가운데 아래 위치한 두 마리의 새들은 서로 마주본 채 고요한 환경 속에 앉아 있는 것처럼 보여진다. 마치 커튼 같아 보이는 양쪽의 그림자는 대칭을 이루는 화면 속에서 덧창 위에 드리운 실루엣의 느낌을 주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환기 〈무제〉

연도 미상.

임직순 〈노을〉

연도 미상.

임직순 시각적 해설

〈가을과 여인〉, 1974.

파테 무다레스 시각적 해설

〈최후의 만찬〉, 1964.

This site created by Studio P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