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첨화

오지호 〈추경〉

1953.

캔버스에 유채, 50×60cm, 광주시립미술관

한국 시골 농가의 가을 풍경을 담은 작품이다.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푸른 하늘과 붉은 단풍 옷을 입은 산의 모습은 단숨에 가을의 인상을 풍긴다. 노랗고 붉은 원색과 굵직한 붓 터치를 통해 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가을을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1940년대 이전 시기에서 보이던 분할적 붓 터치가 없어지고, 색으로 면을 구성하고 세부 묘사를 제거한, 단순화된 화면 구성이 시도되던 시기에 그려졌다.

김환기 〈무제〉

연도 미상.

임직순 〈노을〉

연도 미상.

임직순 시각적 해설

〈가을과 여인〉, 1974.

파테 무다레스 시각적 해설

〈최후의 만찬〉,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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