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환상
엘리야누르비스타
인도네시아
〈미식세美食世〉, 2021.
혼합 매체, 혼합 재료, 가변 크기
작가는 점점 세계화, 자본화되어 가는 음식 시스템에 흥미를 가지고 이에 대해 연구하고자 했다. 즉, 전 세계 거의 모든 곳이 생산지 또는 소비자 시장으로서 이 상황에 불가피하게 영향을 받고 있다. 수확, 저장, 포장, 교역 그리고 운송은 식품이 거치는 과정으로 기술과 과학, 현대성을 수반한다. 하지만 그것은 이러한 과정들이 착취와 폭력, 불평등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더욱이 먹거리를 상품으로 생산되는 시스템의 자취를 따라, 여전히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의 과잉이 자연과 노동의 모든 면에서 감지되고 있다.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많은 국가가 세계의 소비를 지원하기 위하여 곡식, 과일, 생선, 육류 제품을 위한 식품 추출 지대가 되었다. 한편 이러한 상황에서 저임금 노동이 팽배하지만, 최상품들은 부유한 국가의 국민들에게 전달된다. 이와 병행하여, 그 뒤에 숨겨진 내레이션을 배제한 식품 시장이 세계 곳곳에 만연하다. 미식세美食世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일상의 음식 뒤에 숨겨진 내레이션을 탐색하고자 한다.
준 양
〈중국 황제의 얼음/ 땅에 얼음 1000kg을 묻은 아티스트〉, 2019.
호상근
〈냉장고 언저리에서〉, 2021.
최고은
〈머터리얼 풀: 2021 ACC〉,
전민제
〈우리가 믿는 신 아래〉,
이미화 / 이모저모 도모소
〈2,000kcal–0kcal〉, 2021.
타오 후이
〈연기와 빛〉,
EBS 지식채널e
〈너무 긴 1분〉,
〈일주일 3km 다이어트〉,
콰트레캅스
〈낫 롱거 라이프〉, 2019.
스크리닝룸
〈스크리닝룸〉,
언해피서킷
〈인류를 위한 얼어붙은 기념비〉,
아라키코스케
〈음식물 쓰레기 제품〉,
〈아니마〉,
엘리야누르비스타
〈미식세美食世〉, 2021.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클럽
〈순환 벨트〉,
지현 다비드
〈냉장고로부터 음식을 구하라〉, 2009.
비전화제작자
〈오래된 미래: 저장에 대하여〉,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클럽
〈사회적 발효 아카이브〉, 2021.
장동콜렉티브
〈굿 플레이스: 조왕신들을 위하여〉,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