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미래상 2024: 김아영
작가소개: 김아영
〈김아영〉, 1979.
현대 미술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
현대 미술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인 김아영(1979)은 역사, 시대, 지정학과 같은 불가항력에 저항하거나 그로부터 빗나가고 이탈하는 존재와 사건들에 대해 작업해 오고 있다. 이들의 중간적이거나 모호한 상태에 늘 관심을 가지며 비선형적인 이야기 전개방식을 통해 다차원적인 내러티브를 재구성해 왔다. 지정학, 신화의 파편, 테크놀로지의 밝고 어두운 파급, 미래적 도상을 종횡하며, 광범위한 사변의 결과물들로 새로운 역사와 현실을 인식하게 만든다. 이는 영상, 무빙 이미지, 소닉 픽션, VR, 게임 시뮬레이션, 다이어그램, 텍스트 등의 방식을 통해 전시, 퍼포먼스, 출판의 형태로 선보여져 왔다.
김아영은 2024년 MoMA 뉴욕현대미술관, 홍콩 M+, 2023년에는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바젤 HEK(House of Electronic Arts), IFFR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 CPH:DOX 코펜하겐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2022년 타이페이 관두비엔날레, 2021년 타이충 아시안 아트 비엔날레, 2020년 베를린국제영화제, 부산비엔날레, 2018년 광주비엔날레, 일민미술관, 2016년 파리 팔레드 도쿄, 2015년 베니스비엔날레 등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딜리버리 댄서의 구>(2022) 작품으로 2023년 오스트리아의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뉴 애니메이션 아트 부문 골든 니카상, 일본의 제37회 ‘이미지 포럼 페스티벌’ 테라야마 슈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9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후원작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영국 테이트 모던, 메츠 Frac 로렌느 프랑스 지역현대미술콜렉션, 샤르자 아트 파운데이션, 샌프란시스코 카디스트 재단,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부산현대미술관, 리움미술관, 리우데자네이루 현대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